안녕하세요 보험지기 김영재 소장입니다. ^^       

굉장히 고민이 많이 되는 케이스였습니다.  결론 내리기가 굉장히 힘들었습니다.

일단 님의 경우 연세가 상당히 어린 편이므로(100세만기 보험세계에서는....^^; )

이번 한번 가입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70년동안 수시로 보완하고, 담보 추가하고, 증액하고 해야하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이런 부분을 해결할 수 있는 상품이 통합보험 밖에는 없습니다.

오늘도 수많은 분들이 통합보험에 대해 문의하시는데, 네이버 지식검색에서 답변다는 보험영업사원들 조차 통합보험에 대해 정확한 정의를 내리지 못하고 대충 설명하고들 있는 실정입니다.

통합보험은 각 손해보험사에 딱 1상품 밖에 없으며 이 보험은 이세상이 멸망하지 않는한 그대로 존속됩니다.

가장 큰 장점은 보험가입후 담보 추가 및 증액이 가능하고 피보험자 추가 삭제가 언제든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이게 안되면 통합보험이 아닙니다.)

그외에 모든 담보특약이 다 들어가져 있고, 가족이 같이 가입할 수 있고......

(이부분은 통합보험 아닌 일반 민영의료보험에도 똑같이 가지고 있는 부분이라 고객들이 통합보험과 민영의료보험을 혼동하는 원인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님의 경우 무조건 새로가입하는 보험은 통합보험으로 가입해야 나중에 또 해약하고 다시 가입해야하는 시행착오를 피할 수 있습니다. (친구분이 새로 권한 웰빙보험도 통합보험입니다.)

통합보험으로 가입하더라도 두분이 한 증권으로 같이 가입하면 안됩니다.

두분 모두 소득이 있다고 하셨는데, 맞벌이부부의 경우 본인이 계약자 및 피보험자로 가입한 보험만 연말정산시 보험료 소득공제가 가능하므로 한증권으로 묶으면 두분중 한분만 소득공제가 가능하고 다른 분은 소득공제 받지 못합니다.

어차피 통합보험으로 한증권에 부부가 같이 가입하나, 각자 따로따로 가입하나 요즘엔 최저적립보험료 제한들이 풀려서

보험료 차이는 전혀 없으니 고민하지마시고 따로 가입하십시오. 각자....

다만 사망보험금 수익자만 각자 배우자로 지정해두시면 문제가 없습니다. (어차피 사실혼관계도 모두 인정은 되지만....)

혹 두분이 갈라선다해도 사망보험금 수익자면 변경신청하면 되기때문에 보상에는 전혀 문제없습니다.

기존보험들은 솔직히 모두 제 맘에는 들지 않습니다...친구분이 잘못했다기보다는 현재 상위사인 삼성, 현대, LIG, 동부, 메리츠 등의 보험사들이 고객보다는 자기들한테 유리한대로 보험을 개발, 변경하고 있어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장내용, 가입조건 모두 교묘하게 중하위사보다 불리하게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저는 주로 중위사인, 한화손해, 제일화재를 많이 권해드립니다.

하위사인 쌍용, 롯데, 그린은 상품은 한화 제일과 다름없이 좋은데, 보상시스템이나 회사 규모가 불안하여 권해드리지 않고 있습니다.

일단 기존 보험들은 모두 해지한다는 전제하에 안내드립니다.

기존보험중 삼성생명 종신보험은 보험료대비 보장이 크지 않습니다. 종신보험이라 그렇습니다.

제글 읽어 보셨는지 모르겠으나 종신보험은 보험설계사와 보험사 배만 불려주는,  변액보험과 더불어 고객에게는 가장

불리한 보험상품입니다.  절대 가입하면 안되죠.

상식적으로 사람은 언젠가는 죽는데, 종신보험은 기간, 원인 상관없이 무조건 죽으면 주는 보험이라

발생확률이 100%랍니다...보험은 발생확률이  0.1%만 되어도 보험사가 망하기 때문에 보험으로 개발이 불가능하거든요..

보통 발생확률이 1만분의 1 이상은 되어야 보험으로서 가치가 있거든요.

그럼 종신보험은 무엇인가....초장기 저축보험으로 고객들에게는 절대 불리한 보험입니다.

사망은 가장으로서 자녀에 대한 부양의무가 있는, 소득이 가능한 연령인 평균 60세까지만 보장 설계하면 충분합니다.

님의 경우 60세만기 전기납으로 사망 1억 가입하는데 소멸로 월 37,000원이면 충분합니다. 1억이....

따라서 종신보험은 유지할 이유가 없다고 봅니다.

문제는 LIG기쁨가득간병인데....쓸데없는 치매니 활동불능이니 하는 등에 보험료가 많이 들어가 실제로는 별로 보장도

안되는데 보험료가 97,000원씩이나 합니다.  제 생각엔 적립보험료도 제법 많이 설정되어 있는듯합니다.

친구분이 적립보험료와 특약 줄여서 월 3만원으로 감액하자고 하셨는데 그렇게 감액해서 유지할 경우

기본담보(주계약)들에 있어 새로 가입하는 보험가 중복되는 부분들이 있어 보험료 낭비가 발생합니다.

그리고 기존 보험에서 특별히 살리고 싶은 특약도 없고요...^^

그냥 이 기회에 속편하게 정리하시는 것이 맘 편하실 겁니다.

다만 배우자 분이 가입한 우체국보험의 경우 80세만기고, 수술특약, 암특약이 있다면 유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 경우 제가 권장예시드리는 부분에서 일부 보장을 줄여도 되기때문에 나중에 어느정도 결정이 나시면 배우자분

증권도 꼭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친구분이 새로 설계한 설계서는 볼 필요도 없을 것 같습니다. 어차피 제가 잘 아는 상품이니까요.

꼭 필요한 증권들은 다행히 팩스가 잘 들어왔네요 ^^

제가 속편하게 계약 한건 고민 없이 받을려고 한다면 기존 유지하고 추가 가입하는 쪽으로 권유를 하겠지만.....

솔직히 제 기준에서는 다소 용기가 필요할지는  몰라도 기존 보험은 정리하시고 새로 가입하시는 것이 유리하다고

판단됩니다.

(참고로 저도 2007년에 우리 4가족 총6건 월 24만원 가입했던 보험을 100세만기 통합보험 나온 이후 고민끝에 2008년

12월에 모두 해약하고  통합보험 18만원으로 새로 가입했습니다. 물론 님께 권장예시드리는 한화통합보험으로....)

저도 왠만하면 기존보험 해약하는 걸 싫어해서 어떻게든 기존 보험 살려보려고 하는데,

님처럼 사망 종신 가입되어 있고,  기존보험상품이 감액 자체에 큰 메리트가 없는 경우는 괜히 기납입한 보험료 아깝다고

이중 삼중 중복으로 보험 가입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아 보이네요.

앞서 말씀드렸드시 저는 상품구성이나 인수지침, 회사규모를 종합적으로 비교분석하여 현재는 한화손해보험 카네이션

하나로통합보험이 고객님들께 가장 유리하다 판단되어  특별한 경우가 아닌 이상 이 상품으로 권장예시 및 보험가입

안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