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인터넷을 뒤져보면 보험영업하는 사람 참 많다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네이버 지식검색창에 보험 어찌들까 고민이에요라고 한줄 올리기라도 하면 내로라는 전문가를 자처하는 사람들이 구름떼처럼 몰려들어 수십개의 답글을 달아놓아 감히 누구하나 답변을 채택하기도 힘들정도더군요.
보험, 손해안나게 가입하는 가장 현명한 방법중 하나가 정말 믿을 만한 전문가를 선택하는 겁니다.
믿을 만한지 어떻게 판단하냐고요?
^^ 그게바로 여러분의 능력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요즘 고객들도 수준이 높아져서 서툰 아줌마 보험영업사원이나 신입사원은 금방 구별해냅니다.
문제는 많이 알고, 말도 잘하고 지적으로까지 보이는 자칭 전문가들 중에 진정으로 자신의 이익보다 고객의 작은 이익을 챙겨줄 수 있는 보험 전문가를 찾아내는 겁니다.
겉으로만 봐서는 절대 구별이 안갑니다.
상담을 통해 과연 이 영업사원이 내 앞에서 떠들고 있는 이유가 진정 무엇일까 고민해보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참고로 제가 추천하는 전문가 비전문가 구분하는 몇가지 방법
1. 영업사원중 나에게 위험보장에 대한 포트폴리오가 결정나기도 전에 다음단계인 재무관련된 저축성보험을 권하는 사람은 조금
조심하십시오.
2. 영업사원이 본인소개를 보험전문가라고 소개하지않고 재정 또는 재무컨설팅 전문가라고 소개하면 일단 조심하십시오.
3. 명함에 변액보험판매자격, 간접투자상품판매자격, FP자격, IFP자격 등 각종 자격증이 있다고 기재되어 있으면 조심하십시오.
저는 앞서 여러글에서도 언급했지만 위험보장은 보험사에, 저축은 은행에, 투자 및 재테크는 증권투신사에 맡겨야한다는 철칙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원칙이 깨지면 결국 고객은 손해를 보게 되는 것입니다.
저는 보험영업하는 사람들이 보험도 정말 다 알지 못하면서 돈벌이가 짭짤한 투자성, 저축성 보험 판매에 열을 올리는 모습을 보면 정말 안타깝습니다. 아무리 잘난 보험영업사원이라도 증권사의 중견 펀드매니저만 못한 것이 사실입니다.
너무 무책임하지 않나 하는 생각마저 가끔씩 들더군요.
제가 추천드리는 영업사원은 생명보험 손해보험 전체를 포괄하면서 보험의 본연의 업무인 위험보장 이외에는 욕심을 부리지 않는 그런 영업사원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꼭 좋은 전문가를 만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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