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보면 가장 기본이 되는 중요한 요소라 할 수 있다
보통 보험가입자의 80% 이상이 내가 원해서 가입하기보다는 설계사가 원해서 가입하게 된다.
그러다보면 자연히 내가 원하는 대로 설계가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설계사가 원하는 대로 설계가 이루어지게 된다.
이와 관련하여 요즘 장 흔히 격는 오류가 앞서 언급한 변액보험이다.
누구나 보험도 들어야하고 투자도 하고 싶고, 노후준비도 해야한다.
설계사가 찾아와서 이거저거 조금씩 다된다고 이끌어가면 별 생각없이 한달에 30만원이고 50만원이고 깊이 생각 못하고
덜컥 가입부터하고나서 얼마뒤 회하게 된다.
물론, 당연히 전혀 생각 없이 가입하진 않겠지만, 고객들을 만나보면 고민을 덜한 흔적이 역력하다.
내가 그때 왜그랬을까...
중국집에 가서 짜장면이냐 짬뽕이냐 늘 고민하던 사람은 짬짜면(짜장반, 짬뽕반)을 만나면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다.
단번에 고민거리가 사라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막상 짬짜면을 시켜서 먹기 시작하면 곧바로 후회가 밀려온다.
짜장면 맛도, 짬뽕맛도 제대로 느낄 수 없기 때문이다. 차라리 한가지로 된걸 제대로 먹을걸........^^
필자도 딱 한번 짬짜면을 먹어 본 이후로는 절대 두번다시 짬짜면을 시키지 않는다.
내가 지금 보험 가입을 하는 이유가 조기사망에 대한 대비인지, 치료비에 대한 대비인지, 노후에 대한 대비인지 정확히
정해지고 나서 그에 따른 가장 전문적인 보험을 가입하는 것이 후회없는 선택의 제1조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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