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보험가입하시 힘드시죠? ^^ 최근에 상담요청하신 분들의 공통된 의견입니다.
상품도 많고, 영업사원들도 서로 잘났다고 우기고...(특히 저같은....사람들이....^^)
그래서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신분들 처럼 여기저기 자료도 찾아보고 인터넷도 뒤져보게되고...
그렇게 해서 어렵사리 결정을 내리고 보험에 가입하고나면,
많은 분들이 큰 일 치뤘다고 생각하고 이젠 끝냈다며 속 시원해 하십니다.
그러나,
보험에 가입을 한 그 순간, 바로 그 순간이 보험의 끝이 아니라 시작이랍니다.
기껏 좋은 보험에 가입하시고도 제대로 보상금을 타지 못하시는 분들이 의외로 참 많습니다.
그 유형을 보면,
1> 나몰라라형 : 아니 그런것도 보상이 되는 거에요, 제가 가입한 보험이?......
설마 이것도 보상될까 싶어 보상 되는지 알아보지도 않았던 분들....
2> 나무늘보형 : 사고후 금액 얼마안되니까 천천히 청구해야지......하다가 2년이 지나버린 분들.....
(보험은 사고후 2년내 청구하지 않으면 2년 뒤부터는 보상받지 못합니다.)
3> 천하태평형 : 천천히 치료하지 뭐...죽는 병도 아닌데.....
(보험은 사고나 질병 첫 진단일로부터 보통 짧게는 180일, 길어야 1년 이내에 치료한 치료비만 보상합니다. )
ex) 얼음 깨물다 이빨이 조금 부러졌는데 안쪽이라 눈에 잘 안띄고 바쁘다는 핑계로 치료를 차일피일 미루다
그만 상해의료비 보상 한도일인 180일이 지난 후에 치료를 받게되어 보상을 받지 못함.
4> 곧이곧대로형 : 상해보험 들어놓고 상해인지 질병인지 판단이 모호한 통증으로 병원에 가서 그냥 아파서 왔다고하여 질병
으로 진단받아 상해치료비를 받지 못하는 경우....
5> 미아고아형 : 보험 잘 들어놓고도 영업사원이 막상 사고가 나니 개뿔도 몰라 별 도움이 안되던가, 아님 벌써 일찌감치 그만
두고 담당이 누군지 몰라 제대로 상담을 못받아 보상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분들....
6> 무관심형 : 보험가입후 직업이나 주소가 바뀌면 꼭 보험사에 통보해야합니다. 이는 계약자의 의무이고, 이를 게을리하여
일어난 모든 불이익은 계약자가 모두 책임을 떠안습니다.
ex) 도난보험에 가입하고 이사간뒤 주소를 옮겨놓지 않은 상태에서 새로 이사간 집에서 도난을 당했을때
=> 증권에 기재된 주소가 아니면 절대 보상해주지 않습니다.
참 유형도 여러가지더군요 ^^
이러한 손해를 막기위해서는
첫째, 영업사원을 잘 선택하십시오.
가장 중요한 원칙입니다. 경력있고, 보험에 대해 많이 알고, 자기 이름으로 영업하는 사람을 선택하십시오.
(참고로, 저도 보험영업합니다 ^^ 상담만 해주는 사람 아닙니다 ^^)
둘째, 나를 전담해주는 담당이 없이 그냥 텔러를 통해 가입하는 TM이나 인터넷 상품은 조심하시고,
셋째, 단순 건강검진을 받으러 가더라도 병원에 갈일이 있으면 밤늦게라도 꼭 보험담당자에게 연락을 하여 상담을 한후 병원에
가십시오. 혹시 의사한테 말할때 주의해야할 점은 없는지 코치를 받고 가셔야합니다.
넷째, 직업이 변경되거나 주소가 변경되거나 하면 꼭 보험사에 연락하여 변경하십시오.
조금만 더 신경 쓰셔서 보험 잘 들어놓고도 자신의 권리를 잃어버리는 일이 없으시길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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